율산 그룹 부정대출|전 탁은 홍 행장 집유|서울형사지법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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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형사지법합의4부 (재판장 김정 부장판사)는 2O일 전 서울신탁은행장 홍윤섭씨(59)에 대한 업무상 배임사건 선고공판에서 홍씨에게 징역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홍씨는 지난 78년9월부터 79년2월까지 전 율산그룹 (대표 신선호)이 2백36억원을 부정대출 받도록 해준 혐의로 79년4월14일 구속기소 돼 5월7일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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