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3월말 가슴 다쳐"|미여성점장이 두달전예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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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1월6일 「라스베이가스」의 한지방 TV 방송국의 「틱· 머리스· 쇼」 라는 프로에서 「레이건」 미대통령이 『생명의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언했던 미국의 심령연구가 「타마라·랜드」여인(32·사진) 은 정작 그의 예언이 적중하자 본인도 큰 충격을 표시했다.
「워싱턴」의 4개 TV방송국들도 2일밤 뉴스시간에 일제히 이 2개윌전의 예언장면의 녹화필름을 방영 했는뎨 당시 이 여인의 예언은 다음과 같다.
▲「레이건」대통령이 오는3월 아마도 3월의 마지막 주 아니면 4월초에 재난을 당할것 같다. 가슴에 무슨 일이 생길것 같다.
심장마비가 아닐까 하고 처음엔 생각 했으나 그런것이 아니고….말하기가 참 거북스럽지만 암살이라든가, 총격이라든가. 그런 것을 당할 것 같다.
-무엇이 보이는가? 좀 더 자세히 말해보라.
▲총알이 여기저기 많이 날아간다. 대통령을 향해서도.
-누가 쏘는 것인가.
▲모르겠다. 이름이 떠오르는데 확실하진 않지만「허믈리」처럼 들린다. 또는「잭」이라는 이름도 떠오른다 (우연히도「힝클리」와 음이 비슷하고「잭」이라는 이름은 「힝클리」 의 첫이름 「존」과 같은 것이다) .
-왜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는가.
▲작년11월「레이건」대통령당선직후 주위사람들이 예언을 한번 해보라고 하기에 정신을 집중해보니까 그런 것들이 보였다. 그런데 이 여인은 동료 점장이「수전·크로스비」여인이 대통령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백악관을 찾아갔으나 실망을 안고 돌아왔다고 공개하기도.「랜드」여인은 당시 「TV」에서 또 「레이건」 이 오는 7월 에도「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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