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책 현실적용 |미,새아시아정책 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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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3일AP=연합】 「마이크· 맨스필드」 주일 미대사는3일 「레이건」 대통령행정부는 위협적요구 아닌 새로운 대 「아시아」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정책은 과거 미행정부의 정책보다「아시아」지역 정부들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지낸 노련한「아시아」문제전문가인 「맨스필드」 대사는AP통신과의 회견에서「카터」대통령의 한국 및「필리핀」인권문제에 대한 완고한 접근을 비판하면서 「레이건」대통령의 대한 접근방식은 「보다 현실적인 원칙의 적용」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스필드」 대사는 전두환 대통령이 「레이건」 대통령 취 임후 외국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레이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것과 김대중을 무기징역으로 감형 시킨것을 환영하면서 이 두 가지 사실이 한미관계개선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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