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준비 끝나는 대로 TV 아침방송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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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정부는 KBS와 MBC가 텔리비젼 아침방송에 필요한 준비가 끝나는 대로 아침방송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허만일 문공부 대변인은 3일 『아침방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개편, 보완 등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제반 준비가 끝나는 시기를 택해 아침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문공부는 TV의 아침방송은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에 뉴스를 비롯한 각종 생활정보를 신속하게 건달하고 건전한 교양과 가정생활 지식을 제공하며, 취학 전 어린이들에게 유년기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대여서 유익하고 필요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공익방송의 목적에도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아침방송 실시에 따른 전력사정을 관계 당국과 충분히 협의한 결과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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