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대통령은 31일새벽 5시 관계관으로부터 「레이건」미국대통령이 저격을받아 부상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전대통령은 이보고를 받고 『지난2월초 미국을 방문해 한영관계와 세계정세를 협의한 것을 계기로 우정을 돈독히 했던 「레이건」대통령의 피격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같은 폭력행위가 사라지지않고있는데 대해 개탄했다.
전대통령은 이날상오 7시50분 「레이건」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전문을 「레이건」 대통령부인「낸시」여사에게 보냈다.
전문내용은 다음과 같다.『불의의 총격사건으로 「레이건」 대통령각하가 부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본인은「레이건」대통령이 신의 가호로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일단 안심했습니다.
본인과 본인의 내자는 대한민국의 온국민과 함께 대통령각하의 조속하고도 완전한 쾌유를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