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교회 발상지인-광주 천진암 사적지정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가톨릭수원교구는 최근 한국가톨릭교회의 발상지인 경기도 광주 천진암을 사적지로 지정해 줄 것을 문공부에 요청했다. 2백년전 이벽 등의 실학자들이 모여 천주교교리를 처음 연구한 장소로 알려진 천진암은 수원교구가 78년부터 성역화사업에 착수, 오는 90년까지 4차 계획으로 ▲천주교유물전시 박물관건립 ▲이벽 등 천주교실학자들의 묘지이장 ▲수녀원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관리국의 조사와 지정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진암의 사적지지정은 가톨릭성지에 대한 최초의 사적지 지정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