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서 인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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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22일 하루동안 부산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 임야 2천 평을 태웠다.
이날 하오 1시50분쯤 부산시 남구 용호2동 산84 이대형씨(49·남구 용호2동67) 소유 사유림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임야1천8백여 평 5년생 소나무 1천여 그루와 잡목 5백여 그루를 태우고 1시간만에 꺼졌다.
▲하오 3시께 부산시 동구 범6동1513 국유림에서 불이나 임야 1백50평 3∼5년 생소나무 30여 그루를 태웠다.
경찰은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등산객 부주의로>
▲낮 12시55분쯤 서울 길동 십자성마을 앞산에서 산불이 나 잡목 5백여 평을 태웠다.
▲하오 3시35분쯤 서울 평창동242 뒷산에서 등산객의 부주의로 산불이 나 1백여 평의 잡초를 태우는 등 서울근교 산에서 모두 10건의 산불이 일어나 1천여 평의 산림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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