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장머리없는 외아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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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나는 2대 독자입니다. 그런데 또 아들 하나밖에 못 낳았읍니다. 그 녀석을 너무 귀엽게 키웠더니 도무지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무슨 선물을 사다주어도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안 준다고 불평만 합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때릴 수도 없고 우리 내외는 큰 고민에 싸여 있읍니다. 좋은 방안을 가르쳐 주십시오. <군산에서 3대 독자의 아버지>
【답】아드님이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꾹 참고 기다리시면 해결이 될 것입니다. 즉 그 아드님이 장가들어서 아기를 갖고 보면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될 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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