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포기·탈당으로 동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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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당은 4일 76개 지역구 공천자중 이준섭씨(대덕-연기-금천)가 출마를 포기하고 하동-남해에 공천을 신청했던 엄기표씨가 탈당, 무소속 출마를 표명해 당내에서 약간 동요가 일고있다.
김영광 사무총장은 『이준섭씨가 3, 4일전 자금이 달려 선거를 못치르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과거 여당을 하던 사람은 선거때 으례 여러가지 도움을 받다가 갑자기 야당이 되니 추위를 타고 자금마련에 차질을 빚는 수가 많다』고 설명.
김총장은 엄기표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되면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비쳐 달성-고령 (이용택) 과 함께 엄씨가 나가는 남해-하동도 무공천지역으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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