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무역진흥공사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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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순천·지리·인화」가 우리집 가훈이다. 하늘의 이치, 자기의 분수를 알고 남과 화친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공사생활에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건강문제도 형편껏 하는 편이다. 아침 몇시에 반드시 일어나 특정한 운동을 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지는 않는다. 일이 있으면 새벽5시에도 일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7시까지 숙면하기도 한다. 그래서 잠자는 시간도 일정치 않다.
단지 그날의 피로는 그날 푼다는 원칙만은 정하고 있다. 직장에서 일이 끝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헬드·클럽」에 가 1시간정도 수영과 뜀박질을 한다. 그런뒤에 집에가면 밥맛도 좋고 잠도 잘온다.
주말에는 공사 직원들과 어울려 「테니스」치는게 큰 즐거움이다.
평직원과 1대1로 「테니스」를 치니 그 직원도 좋아하는 것 같다.
「테니스」를 손에 댄지 30년이 되는데 꼭 체력을 기른다기보다 사람을 사귀는게 더욱 좋다.
요즘엔 외국공관원들을 초청해 시합을 하기도 한다.
공사안에는 등산·낚시사진 「클럽」등 취미 활동을하는 젊은이들이 많다. 시간나는대로 함께가 어울리면, 나도 젊어지는 것같아 즐겁다.
「정중동·동중정」이 좌우명이라면 좌우명이라고 하겠다. 큰 소리 내지 않으면서 조용히 일하고 바삐 움직이면서도 생각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믿는다.
▲나이=61세▲키=165cm▲체중=58㎏▲혈압=정상▲음식=채식·육식반반▲담배=안태움▲술=맥주1병정도▲운동=테니스▲잠=일정치않으나 7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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