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기 대한판매 의회승인 받을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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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5일자AP=연합】전두환대통령의 미국방문은 한미관계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동시에「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존·글렌」미상원의원이 5일 말했다.
상원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문제담당소위위원장을 역임한「글렌」의원은 이날「아시아」의 안정유지라는 미국의 대「아시아」정책목표에는 변함이 없으며『80년대는 미국의 아시아」시대』가 될것이라고 선언했다.
「글렌」의원은『솔직이 말해 한미간에 존재했던 과거의 불편한 관계에 마음이 편치 못했다』고 말하고 양국관계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사태발전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방성이 밝힌 최신예 F-16전투기의 대한판매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의심하지 않으나 F-16기의 대자유중국판매에는 아직도 이론의 여지가 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하이오」주출신의 민주당중진인「글렌」으ㅏㅣ원은 미국의 대외교역면에서「아시아」-태평양은 이미「유럽」보다도 미국에 중요한 지역이 되었음을 지적, 미국의 대「아시아」 관심고조는 이미 때늦은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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