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외상회담세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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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두환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에가기에 앞서 28일 상오 기자실에 잠시 들른 노신영외무장관은「한일정상회담」「외상회담」의 가능성을 모두부정.
노장관은 전대통령이 수로에 일본에 들러「스즈끼」수상과 회담을 가질것이라는 일부 일본언론의 보도는『단순히 그들의 추측일뿐』이라고말하고 대신 한일외상회담이 열리지 않겠느냐는 기자질문에 대해서도 『끝까지 대통령을 모시고 귀국해야되는것이 외무장관의 임무』라고 말해 귀로의 한일외상회담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부인.
노장관은 전대통령이 귀로에「괌」도에 잠시 기착하는것은 급유를 위한것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의 「헤이그」미국무장관과의 회담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봐야 알겠다』고 신중하게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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