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차범근·허정무, 1∼2게임 뛴다면 화랑합류 불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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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은 「유럽」에서 활약중인 차범근 허정무 선수가 소속「팀」사정으로 오는 4월의 「월드·컵」예선전(쿠웨이트)에 1∼2「게임」만 화랑「팀」에 합류하여 출전할 수밖에 없다면 실효성이 없으므로 화랑에 합류시킬 생각이 없다고 26일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화랑의 전력강화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할렐루야」「트레이너」겸 선수인 이영무를 화랑에 복귀시킬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최 회장은 또 오는6월의 제11회 대통령「컵」국제축구대회에는 동구·북미·남미 및 서독·영국의 2부「리그」소속「팀」등을 포함하여 10개「팀」이상을 초청, 내실있는 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축구계의 숙원인 축구전용구장건립은 작년12월 정부고위층의 재가를 받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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