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질환 구토에|마리화나 특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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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바니(미 뉴욕주)AP연합】미의 학계는 최근 암 질환에 수반되는 극심한 구토증세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암 환자 치료에 「마리화나」를 이용,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암 연구소(NCI)에 의하면 이미 미국안 25개 병원에 제공되고 있는 이 약은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이라는 「마리화나」의 주성분을 「캡슐」형태로 제조한 것이며 연방정부의 보조금에 의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것. 「메릴랜드」주「베데스다」에 위치한 NCI의 의약품단속과 「데이비드·에이브러햄」박사는 전국적으로 5백개의 병원이 이 약의 사용을 허가 받았으나 일단 허가를 받은 병원도 연방의약품국의 병원시설점검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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