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이재훈조(제일합섬)우승 남 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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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전=임병태 기자】제34회 전국 종합 탁구 선수권 대회 제4일째 경기가 8일 동아공고 체육관에서 속행, 남자 개인 복식 결승에서 제일합섬의 신예 김기택·이재훈 조는 국정교과서의 신동현·진태현 조를 2-0(21-17·21-17)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제일합섬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크게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한편 남녀단식에서는 이변이 속출, 국가대표 황남숙(동아건설)이 2회전에서 무명의 박은주 (서울여상)에게 3-1로 역전패했으며 남자 3회전에서도 국가대표「코치」이상국(한성대) 이 정태응(숭전대)에게 3-0으로 완패했다.
또 국가대표 손성순(대우중공업)도 무명의 남성관(대구 심인고)에게「풀·세트」접전 끝에 3-2로 역전패, 각각 탈락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패권은 정태응(숭전대) 장금옥(호수돈 여고) 조-신동현(국정교과서) 조월연(산은) 조, 김기택(제일합섬) 이수자(제일모직)조-손성정(대우중공업) 백순애(명지여고) 조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제4일 전적(8일·대전) ▲남자개인 복식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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