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서설 많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일간의 신정연휴동안 추위는 전국적으로 약간 풀려 예년 기온과 같거나 조금 낮은 영하5∼10도가 되겠다.
날씨도 1일 중부지방에, 2일 남부지방에 한때 눈이 오고 연휴 마지막날인 4일에는 전국적으로 풍년을 약속하는 「신년서설」이 내리겠다.
중앙관상대는 31일 발해만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지표면의 수증기 냉각에서 오는 복사현상으로 부분적으로 안개가 끼었으나 남부 영동지방은 대체로 맑고 이 같은 날씨는 1일에도 계속되다가 2일 하오부터 기온이 예년보다 다시 떨어져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소한(5일)을 하루 앞둔 4일에는 서울·중부지방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가량되며 눈발까지 날려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관상대는 그러나 이번 연휴 동안에는 대설이나 해상에서의 폭풍현상 등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