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마이돌핀 학습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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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무엇일까. 높은 아이큐와 범상치 않은 행동. 간혹 보이는 광기까지.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사람들에 대한 단상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러나 천재란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사람, 또한 머리를 잘 쓸줄 아는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책이 있다.

'마이돌핀 학습법'(양지사)이라는 책은 짧은시간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무작정 외워라를 말하는 책과는 시작부터 다르다. 책의 저자인 서활원 박사(53)는 하루 4, 5시간자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6, 7시간동안 숙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책이 말하는 것은 공부를 하는 방법에 있다. '마이돌핀'이라는 두뇌생성물질을 많이 나오게 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쓰게 한다는 것이다. 마이돌핀은 수면시에 최고조로 생산되며 우리가 하루동안 지적인 곳에 두뇌를 쓰게되면 조금씩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 다음날 흐리멍텅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마이돌핀'이 생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책에서는 50분휴식후 10분을 쉬는이유 등 우리가 대수롭게 지나쳤던 상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또한 '마이돌핀'을 효과있게 사용해 복습과 예습을 하는법 등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다.

책의 저자인 서활원(53) 박사는 지난 9월 종로학원강의 이후 유명세를 타 EBS에서도 학습법을 강연하고 있을 정도의 실력파로 손꼽히고 있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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