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욘사마는 나의 왕자님이죠

중앙일보

입력

"욘사마는 나의 왕자님이죠"라고 71세된 나카야마 이토에란 이름의 한 일본인 주부가 21일 도쿄에서 벌어진 한 사진 전시회에서 배용준의 실물대 츄잉검 광고판 옆에 포즈를 취하며 말했다. 한국인들은 일본에서 수난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들의 고국은 35년간 일본 식민통치의 질곡하에 놓여있었으며 일본에서 그들은 아직도 차별과 잔인한 관행에 직면해있다. 그러나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한국의 인기 TV연속극 '겨울연가' 덕분에, 한국인들은 요즘 일본에서 전혀 다른 상황, 즉 집단 아첨에 직면해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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