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위반 유흥업소 천2백개소를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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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시내 중심가 유흥업소들이 대부분 절전운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중구청은 1일 관내 명동·소공동 등 도심강가 및 유흥업소의 사치성 과다조명과 옥외 전기간판 등에 대한 중점단속을 펴 지나치게 밝은 조명을 한 1천2백24개 업소를 적발, 충무로2가 「다래」 등 2백19개 업소에 대해 옥외광고 등을 끊었고 북창동 「밀물」다방 등 1천5개 업소에 대해 스스로 개선하도록 지시했다.
구청은 앞으로도 계속 단속을 펴 다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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