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례허식 추방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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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숙종)가 주최한 제18회 전국여성대회가 전두환대통령영부인 이순자여사를 비롯, 24개산하 여성단체회원과 사회단체지도자등 1천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상오10시30분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새년대의 복지사회와 여성』을 주제로 열린 이대회에서 이회장은 여성문제를 전담하는 정부기구의설치및 여성의 교육훈련을위한 교육장과 각종 복지시설등의 건립을 촉구했다.
이대회는 허례허식 추방결의문등 2개의 결의문과 여성인력의 조직적 활용을위한 탁아소시설 및 여성근로자무급 장기출산휴가보장등 3개조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영부인은 이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복지사회를 건설해나감에 있어서는 여성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위해 여성여러분은 잠재된 역량을 개발·발휘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관계기사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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