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청사 강남이전 확정 내년착공… 84년까지 서초동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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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서소문동에 있는 법원청사가 84년까지 강남구 서초동으로 옮겨진다.
6일 대법원이 입법회의에 낸 서울법원이전 계획에 따르면 현재 서소문동에 집중돼있는 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법원공무원교육원· 서울고법· 서울민· 형사지법· 가정법원등 8개기관 가운데 대법원과 법원행정처를 제외한 6개기관을 84년까지 서울 강남구 서초동 「법원단지」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에따른 예산1백98억원을 마련, 이미 이전부지 3만3백71평을 매입했으며 금년말까지 부지정지 작업을 끝내고 내년공사에 착수, 82년까지 사법연수원 건물(6천3백평)을 완공하며 84년까지 서울고법, 민·형사지법 건물(연건평1만2천평)을 완공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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