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문화회관 변전실에서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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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일 상오9시5분쯤 서울도염동83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있는 지하3층 변전실에서 자동전원교체기가 원인 모르게 폭발, 변압기기를(OT유)에 옮겨붙으면서 지하실 안에 있는 27개의 변압기중 1개를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본 이동네 「로얄」 경양식주인 만식씨(27)에 따르면 집앞을 청소하고 있는데 문학회관 「보일러」실 「셔터」문 안에서『핑』소리가나며 연기가 솟아나오더라는 것.
이불로 이날상오11시부터 열린 제17회 저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위해온 3천여명의 금융단직원들이 대피하는등 소동을 피워 기념식이 30여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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