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영토내의 이라크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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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8일UPI동양】「카터」미 대통령은 17일「이라크」군은 「사담·후세인」「이라크」대통령이 설정한 대「이란」전쟁 목표를 훨씬 벗어난 상태에 있으며 따라서 미국은 「이라크」군이「이란」영토내에서 전면 철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카터」대통령은 이날 한 기자회견에서 「이라크」의 목표가 「샤트·알·아랍」수로를 관장하는데 있으며「이란」영토를 차지하는데는 있지 않다는 「후세인」대통령의 앞서의 발표를 상기시키면서 그같이 말하고 그러나 미국은 이문제에 개입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고「카터」대통령은 「이란」영토의 일부가 분할되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은 물론 다른 어떤 미국 정부관리도 「라자이」수장이「뉴욕」에 도착한 이래 그와 어떤 접촉도 가진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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