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기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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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박물관건립 기공식이 18일 상오 경남 진주시 진주성 안에서 김은호 문공부차관을 비롯한 문화재위원·현지문화계인사와 기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문공부가 진주성내 5천평의 부지에 3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82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국립 진주 박물관은 지하1층·지상 2층의 총 건평 1천6백여평 규모다.
익산 백제미륵사지의 탑을 모방해 설계한 건물의 지붕은 우리의 고유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탑의 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화시킨 한국최초의 특이한 설계다.
진주박물관에는 가야문화유물과 임진왜란을 중심한 전사자료들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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