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우도아케이드자리 간6백평에|주거창겸한 새상가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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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8년 철거된 반도 아케이드 자리에 대단위 주차장 및 도심공원을 갖춘 새상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소공동87일대 김문도특정가구재개발사업지구내 재개발사업시행을 승인, 우도 「아케이드」가 철거된 조선 「호텔」 옆 부지 1천6백25평에 지상1층, 지하4층 연건평 5천3백70평규모의 우도 「아케이드」를 신축토록 했다.
이 사업은 사업주인 국제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우도 조선 아케이드측이 총 사업비 63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81년12윌에 마무리 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건물의 지상1층과 지하1층 연건평 1천7백90평은「아케이드」로 조성돼 2백구여개 점포가 들어선다.
지하2, 3, 4층 총면적3천5백80평은 차량 3백4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확보돼 도심주차장 부족을 덜 수 있게 된다.
건물의 윗부분은 조선「호텔」의 8각정을 포함, 총면적 1천5백평 규모의 도심공원으로 쓰여진다. 이곳에는 「벤치」·「파라솔」등을 설치, 시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식처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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