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국·세종대 조선대도 일요수업

경희대에 이어 한양대·건국대·세종대와 광주의 조선대 등 4개학교가 14일 일요수업을 했다.
이들 학교는 1학기 수업일수가 한양대 43일, 세종대 39일, 조선대 35일이여서 34일밖에 안 되는 경희대와 함께 다른 대학들보다 수업일수가 월등히 모자란다.
11월말(경희대)∼내년 1월25일(한양대)까지 일요수업을 계속할 예정.
세종대는 지난 12일에야 문교부로부터 일요수업승인을 받아 오전 중에 경제과 2학년의 거시경제학 등 6과목만 보충수업을 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일요수업을 한 경희대를 비롯, 한양대·건국대는 모두 90%를 넘는 출석율을 보였고 세종대만이 일부과목에 국한e한 탓인지 84%의 출석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