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겸한 인수인계로 바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임 노신영 외무장관은 귀국다음날인 9일하오 외무부에 나와 각 사무실을 돌아보고 차관실 미주 아주 등 현안이 걸려있는 주요지역국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정식 취임 전부터 업무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해 정력적이고 부지런한 성품을 과시.
노장관은 또 노재원 국보위외교 분과위원장등 6명의 분과위원·전문위원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업무협조를 당부.
이날상오 노장관은 전임 박동진 장관과 한남동 외무장관공관에서 인사를 겸한 업무인계를 받았는데 박장관이『잘해보라』고 격려하더라고 전했다. 노장관은 또 국립묘지에 들러 고 박정희 대통령의 묘소에 참배하고 선배외교관으로 국립묘지에 묻힌 임병직 전 외무장관. 양유찬 전 주 미대사의 묘소에도 다녀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