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도봉 등 8개 구획정리사업|연내로 환지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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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2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중 김포·시흥·신림·화양·도봉·간호·잠실지구 등 8개 지구의 구획정리사업을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짓고 이곳에 땅을 산 주민들에게 등기부상 대지면적을 정해주는 환지 확정 처분을 해주기로 했다.
나머지 3개 사업지구 중 수속·경인지구는 83년 말까지, 구로 지구는 83년 말까지 사업을 각각 끝내기로 했다.
서울시의 환지 청산계획에 따르면 시흥·도봉·간호·암사 지구 등 4곳은 9월 중순에, 화양·신림 지구는 10월 초순에, 잠실·김포지구는 12월 초순에 각각 환지를 확정하고 체비지의 크기를 청산한다는 것이다.
연내로 환지 되는 8개 지구의 필 지수는 총6만2천7백80필지이며 면적은 6백33만58평이다.
이에 따라 해당지구의 토지소유자는 연내로 새로운 지번·지목·지적을 갖게된다.
환지 확정처분이 내려지면 사업이 끝나기 전에 땅을 더 많이 환지받은 중환지 (증환지) 소유자는 감정가에 따른 토지대금을 서울시납입고지서에 따라 시중은행에 납부해야 한다.
또 예정보다 적게 환지 받은 감환지 (감환지) 소유자는 개별통보 후 기간 내에 서울시에 구비서류를 갖춰 청산금을 요구, 감정가에 따라 대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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