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개편 곧 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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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일이나 3일에 내각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충동 국무총리서리와 전 국무위원은 전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남에 따라 2일 상오10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일괄사표를 제출 할 것으로 보이며 전대통령은 이들의 사표를 받는 즉시 새총리를 임명해 조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통령은 이번 내각개편을 통해 경제와 외교부문에 중점을 두되 강력한 사회개혁의 의지와 새 시대 출발을 다짐하는 뜻에서 참신한 신진인사들을 대거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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