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들도 마약 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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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세계의 1급 「테니스」 선수 중 상당수가 연일 계속되는 시합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 좋은 경기 성적을 올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마약을 상용하고 있다고 프랑스의 「테니스」 「스타」「야니크·노아」가 폭로했다.
세계 「랭킹」 20위권에 드는 「노아」는 최근 간행된 「록앤포크」라는 프랑스의 한 통속 잡지와 가진 회견에서 「테니스」 선수들이 주로 애용하는 마약은 대마초와 「코카인」이며 자신도 대마초를 즐겨 흡연해왔다고 밝혔다.
「노아」는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마약 복용 여부 검사 제도가 없기 때문에 마약을 상용하는 선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하고 연중 계속되는 세계의 각종 「테니스」 대회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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