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일관종 공식 행사 첫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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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때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던 국제도덕협회(일명 일관도)가 최근 대한불교 일관종이라는 이름으로 불교계에 크게 부각되고 있다.
아직 불교종단으로는 정식 등록돼 있지 않고 문공부등록 재단법인체로만 돼있는 일관종의 부각은 전 한국 불교회 행사에서 대대적인 신도 동원 능력을 과시하면서부터였다.
일관종은 지난 7월 전 한국 불교회가 주최한 임진각 호국안보법회에 참석자의 절반을 넘는 1만5천여명의 신도를 동원, 불교계 연합기구에 처음으로 공식 「데뷰」했다. 미륵불을 주존불로 하고 덕화사회의 건설을 최종 신앙 목표로 삼는 일관종의 현 교세는 전국 1백14개의 불당에 60만 도친(신도), 4백24명의 교직을 갖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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