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외교 등의 고정멤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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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장수 국회외무위전문위원을 하면서 의원외교의 실무자로 독보적인 존재였다.
국제의회연맹(IPU)한국대표단의 고정「멤버」로 참석했다. 그의 영어문장이 고전적이고 부드러워 연설하기 좋기 때문에 모든 대표단원들이 그의 연설원고 작성을 희망했다.
「셰익스피어」에 대한 연구가 깊고 영어 뿐 아니라 불어, 「스페인」어, 독어, 노어, 일어 등 어학에 천재적 재능을 갖고있다.
작년 「카터」 미국대통령 방한시 고 박정희 대통령의 통역을 맡아 다음 의전수석비서관이 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를 들었다. 맡은 일은 무엇이나 치밀하고 꼼꼼하게 해낸다. 부인 김종순 여사와의 사이에 l남.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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