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2백·4백·8백m에서 한국신|김영희 3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제52회 동아수영대회는 김영희(청주대성여상)가 혼자 3개의 한국최고기록을 세우는등 18개의 한국신기록과 57개의 대회신기록이 속출하는 풍성한 기록을 낳고 11일 서울운동장「풀」에서 사흘간의 경기를 끝냈다.
최종일 김영희는 여고계영8백m의 1번영자로 출전, 자유형 2백m에서 2분15초m로 자신의 한국최고기록 2분15초01을 1초09단축하는등 자유형4백·8백m를 포함, 3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해 「히로인」으로 부각됐다.
또 이날 강창범(해군)은 남일반 자유형 1백m에서 57초05로 한국신기록(종전 57초33)을 세우는등 최종일에만 8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에서 6개의 한국신기록이 수립됐으나 11일 현해탄횡단에 성공한 조오련이 보유하고있는 자유형 2백·4백·8백m와, 그리고 개인혼영 2백·4백만등 7개의 한국최고기록은 하나도 깨지지 않았다.
◇한국신기록(11일)
▲남고배영1백m=ⓛ이충원(경기고)1분4초44(종전1분4초88) ▲남일반자유형 1백=①최윤정(해군)57초05(종전57초33) ▲여중자유형1백m=①최유정(서울수대부중) 1분4초26(종전1분4초42) ▲남고계영 8백m=①안양신성고 8분46초78 ②경북고 8분46초78(종전8분5l초81) ▲여고자유형 2백m=①김형희(대성여상) 2분15초01(종전2분16초10) ▲여중계영 8백m=①양명 9분18초84(종전9분21초10) 외국인선수는 이로써 3명으로 늘어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