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독립기념탑 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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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고다」공원에서 철거되어 삼청공원에 방치되었던「3·1독림선언기념탑」이 복원된다.
국보위는 이탑을 조각했던 조각가 김종영씨(서울대교수)와 조각 5개단체가 낸 진정에 대해 지난9일「서울특별시로 하여금 철거된 동상은 진정인및 미술단체·사계전문가와 설치위치등을 협의하여 조속 복원토록 지시했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이에따라 한국미술협회는 복원준비위원회조직을 서두르고 있으며 화단에서도 범한국조각단체협의회를 결성, 복원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다.
복원 장소는 원위치였던 「파고다」공원이 될것으로 알려졌다.
복원이 확정된뒤 김종영씨는 『원형의 석고사진과 부조를 찍어놓은 사진이있어 원형복원은 가능하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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