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영향권…제주 강한 비바람 수도권은 폭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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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영향권’

2일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간접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과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에서 2.0~8.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중부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28도 등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태풍 나크리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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