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수에 대학생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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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토통일원은 오는 8월4일부터 통일연수소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통일연수교육을 실시한다.
통일원 측은 대학교가 휴업 중이어서 연수대상 학생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7백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영일 통일연수소장은 『남북통일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은 것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번 연수교육을 다른 때보다 짜임새 있게 진행해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해 주어야 하겠다』고 했다.
연수교육은 학자들의 강의와 통일관계 「슬라이드」, 북한관계 영화상영 등 시청각교육과 분과별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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