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ㆍ올림픽 오늘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모스크바18일=동양】인류의 대「스포츠」 제전인 제22회 하계「올림픽」대회가 소련의「아프가니스탄」 무력침공에 항의, 미국을 비롯한 셰계60여개국의 불참속에 78개국6천여명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가운데 19일 밤10시(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레닌ㆍ스타디음」에서 열전2주일간의 막을 올린다.
총10만3천석의 관중석을 가진 초대형「레닌ㆍ스타디음」에서 거행되는 이날 개막식은 「올림픽」의 발상국인「그리스」선수단을 선두로하여「러시아」「알파베트」순서에 따라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이어 소련공산당서기장「레으니드ㆍ브레즈네프」의 대회개회선언과 이번대희 폐막후 퇴임하는 국제「올림픽」 위원회(IOC)제7대 위원장인「킬러린」경의 개회사에 이어 지난6윌19일 「그리스」의 「올림푸스」산에서 채화돼 수만km를 달려 18일「모스크바」시청에 도착한 성화가 최종주자에 의해「스타디움」의 성화대에 점화됨으로써 절정에이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