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6.3 지진 발생, 수천명 거리로 대피…피해 상황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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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2년 멕시코 지진 당시. 중앙일보 포토 DB]

 
‘멕시코 규모 6.3 지진’.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주 지역에서 진도 6.3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29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멕시코 동부의 베라크루즈 주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 떨어진 지역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진의 진원지는 깊이 95㎞ 지점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멕시코시티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규모 6∼7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당시 수천명이 도심 건물에서 거리로 대피하기도 했다.

지난 1985년엔 규모 8.1의 지진이 발생해 1만여 명이 사망하고 기간시설이 대거 파괴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멕시코시티는 3개의 지질 구조판이 맞물린데다 침전물이 가라앉은 호수 지반 위에 형성돼 있어 수백㎞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해도 진동이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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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규모 6.3 지진’ [사진 웨더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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