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통령후보들의 재산을 얼마나 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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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80년도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민주당의「카터」, 공학당의「리건」,무소속의「앤더슨」등 3명은 이제 마지막「레이스」를 향해 총력전을 펴고있다.
이들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필수적인 것 중의 하나가 재산공개. 바로 정치가는 모든 것을 국민 앞에 공개해야된다는 미국사회 특징이자 강점이다.
그러면 이들 세 후보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5월 중순 미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재산명세서를 보면「리건」이 목장과 신탁금을 합쳐 총 자산1백51만4천「달러」에 부채 32만「달러」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현역대통령인「카터」는 농장과 창고를 합쳐 총 자산 1백31만3천「달러」에 부채 80만「달러」이고 무소속「앤더슨」은 총 자산이 집 두 채로 31만「달러」에 부채 3만5천「달러」.3명중 재일 가난한 편.
이들 3인의 재산명세서(79년 말 최소한의 재산총액)는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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