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회장 별장에 혼자남겨둔 이유 양회정 입열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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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6)씨의 자수에 따라 유병언 회장의 도피를 도운 핵심인물들의 신병이 모두 확보됐다.

양회정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인천지검에 전화걸어 자수의사를 밝혔다. 양회정씨는 자수전화를 걸때 경기 안성에 있었다. 이 곳은 구원파 성지인 금수원 인근이다. 양회정씨는 전화를 끊은 뒤 택시를 타고 오전 8시쯤 인천지검에 도착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운전기사인 양회정씨가 지난 5월25일 새벽 전남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 유병언 회장을 남겨둔 채 홀로 빠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회정씨는 유병언 회장이 사망하기 직전 곁을 지킨 몇 안 되는 측근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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