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병으로 죽음이 임박했던 「브레즈네프」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얼마 전 소련「그루지아」공화국 수도「트빌리시」시 출신의 한 신비한 영적 능력을 가진 여인으로부터 안수치료를 받고 건강이 회복돼 현재 원기 있는 활동을 하고있는 중이라고 「모스크바」 보도들이 6일 전했다.
이 보도들은 전직이 여급인 「주나· 타비타슈빌리」라는 이름의. 이 여인이 시름시름 앓고있던「브래즈네프」의 몸에 손을 한번 갖다대자 「브래즈네프」의 건강이 깨끗이 회복되었다고 전하고 이 결과 「브레즈네프」는 지난 5월1일 붉은 광장에서 열린 노동절 행사에 참석한 것을 비롯, 지난 수년간 건강악화로 자주 불참했던 각종 공개행사에 꼭꼭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타비타슈빌리」 여인은 환자에게 손만 대면 병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신비한 영적 능력을 가진 여인으로 소련에서는 널리 알려져 과학자들이 모인 학회에서도 강연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소련과학 「아카데미」소속 교수에 의해 노동조합기관지에까지 그녀의 영적 능력에 의한 궤양치료법이 소개된 적이 있다.【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