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만 석유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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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29일 AP합동】중공석유공사와 「프랑스」의 「소시에테·내셔닐·엘· 아키텐」(SNEA)「트탈르」등 2개 석유회사는 29일 북경에서 중공연안석유자원의 공동탐사 및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공관영 신화사 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사통신은 중공석유공사가 SNEA와 발해만 중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9천 평방km해역, 「트탈르」와 북해만의 동북부1만 평방km해역의 석유자원탐사개발계약을 맺었으며 중공 측이 51%, 「프랑스」측에서 49%씩 투자, 위험 및 손해부담은 공동으로 떠맡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 계약의 탐사기간은 4년, 생산기간은 정년으로 원유생산이 산업성이 없을 경우 「프랑스」측은 중공에 배상을 요구치 않으며 상업성이 있을 경우「프랑스」측은 15년간 일정 율의 원유를 공급받는다고 신화사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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