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케네디에 화해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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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19일로이터합동】오는 11월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전의 민주당 후보지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카터」대통령은 19일 경쟁자인 「에드워드·케네티」 상원의원 측에 일련의 정치적 화해를 제의, 더 이상의 불필요한 경쟁을 중지하고 금년 가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민주당의 단합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카터」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미 인질억류사건 후 처음으로 백악관 근처에 있는 자신의 한 선거본부를 방문하여 「케네디」의원이 당예비선거가 끝나는 6월 3일을 고비로 후보지명 경합을 포기해 주도록 요청하면서 지금은 과열된 선거전에서 발생할 상처를 치료하고 당내의 이질적 요소를 동화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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