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학교연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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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기독교 학교연맹(이사장 고범서) 은 최근 경주에서 건국 가맹 학원교 2백32개 중·고·대학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합을 갖고 기독교학교의 설립목적에 맞는 자율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법」「사립학교법」「교육법시행령」「교원자격 검정령」 등의 관계법령들을 개정해줄 것을 당국에 건의키로 결의했다.
문교당국을 비롯, 관계 요로에 보내진 이 건의문은▲기독교학교 입학지망생은 선 지망·후추천의 방법으로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교과목에 「종교」과목을 첨가, 본래의 학교설립 목적을 살릴 수 있는 종교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현행 법령들을 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건의문은 교사자격증의 과목별 표시에 「교육」를 넣어 종교과목 담당교사도 자격증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해줄 것 등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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