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대학생 대표들 성명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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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각 대학 학생대표들은 10일 새벽 「시국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발표, 『민주화행진을 추진하며 정상수업을 받고있는 현재의 학원상황은 정상』 이라며 『우리의 기본원칙은 당분간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교내시위를 원칙으로 하겠다』 고 밝혔다.
대학연합체는 또 공동성명서를 통해▲비상계엄해제▲노동3권의 보장▲농협의 민주화와 농민권익의 보장 등 10개항의 결의를 밝혔다.
이모임에 참석한 학교는 서울대· 연대· 고대· 이대·숙대·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 성신여대· 중앙대· 서울시립 산업대· 단국대· 외대·서강대· 한신대· 한양대· 덕성여대· 국민대· 숭전대· 서울여대·성대 등 서울시내 21개 대학과 전북대·대유 전문대 등 2개지방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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