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겹친 연휴로 백화점 가 톡톡한 재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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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어린이날이 겹친 이번 연휴 기간 중 백화점 가가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백화점 가는 지난4월중 주말마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손님이 뜸해 크게 매출이 부진해왔는데 이번 연휴 기간 중에는 다행히 날씨가 좋아 재미에 일조를 했다고.
신세계의 경우 지난 연휴 중 하루매출이 1억5만원정도로 평소보다 25%정도가 늘었고 미도파의 경우도 1억4천만 원의 매상을 올려 평소보다 3천∼4천만 원의 매출신장을 기록.
그러나 많은 고객들이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때문인지 좀 값이 비싼 옷가지보다는 학용품·책·완구 등을 사가 생각보다는 매상이 많지 않았다는 게 백화점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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