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키 연봉 깎아 미 상원, 인준 쉽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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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 상원은 1일 「머스키」신임국무장관임명에 대한 상원의 인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국무장관에게 지급될 연봉에서 6천「달러」를 삭감, 신임국무장관의 연봉을 현재의 6만9천「달러」에서 6만3천 「달러」로 인하조정 했다.
미 상원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 관료직의 봉급인상안에 찬표를 던진 상원의원은 바로 그 관료직에는 취임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취해진 순전히 기술적인 행동인데 「머스키」 장관은 지난 77년 당시 「사이러스·밴스」 전 국무장관에 대한 봉급인상안에 찬표를 던졌었다.
「머스키」 국무장관은 그러나 상원의원으로서 받고있는 연봉보다 연간2천3백38「달러」 를 더 받게 될 것인데 이 같은 국무장관 연봉삭감법안은 하원에서도 통과되어야한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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