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구출 지원 위해 사전침투 한|미 특공대 백여 명 이란잔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뉴욕·런던30일AP합동】 미국은 「테헤란」 미국인 인질구출작전을 배후지원하기 위해 미 중앙정보국 (CIA) 요원 「그린·베레」(특전대) 「이란」어 사용 미국학생 1백80명을 「테헤란」에 사전침투 시켰으며 이들은 작전실패 후에도 「이란」에 잔류, 은둔생활을 하고있다고 「런던」의 「데일리·텔리그래프」지가 30일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뉴욕·타임즈」지는 3O일 일단의 준 군사 공작원들이 인질구출작전을 위해 「유럽」의 실업인 들로 가장, 「이란」에 잠입했다가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몰래 탈출해 나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텔리그래프」지는 「테헤란」발 기사에서 미국 비밀공작원들이 아직도 「이 란」에 잔류, 인질구출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 타임즈」지는 「워싱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이들 구출대는 반은 「테헤란」의 미대사관을 공격할 특공대였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