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 회복 위한 분열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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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 아침 「호텔·신라」에서 열린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에는 민관식 국회의장대리· 이영섭 대법원장· 신현호 국무총리· 신두영 감사원장· 주영수 국방장관과 김영삼 신민당총재·「위컴」주한「유엔」군 사령관 등 1천여 명의 지도급 내외인사가 참석.
기도회에서 육군 군종감인 김용선 목사는 『「모세」의 영도력과 「솔로몬」의 지혜로 난국을 극복하는 용기를 달라』 고 기도했고 한기원 목사는 「새시대의 지도자상」이란 제목의 설교에서『오늘의 한국사회는 실책과 부조리로 매우 흔들리고 있다』며 『이는 지혜의 빈곤 때문이라기보다는 인문성의 결여에서 오는 일종의 분열현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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