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존속·3수감점제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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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1일 제2차 대학입학 예비고사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시제도개선방안을 최종적으로 논의, 금주중 81학년도예비고사 최종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교부당국자는 지난달31일 1차회의와 이날열린2차회의에서 논의된 중요개선방안은 ▲합격선은 계속 존속시키며 ▲3수감점제는 없애고 ▲산업체근무근로자범위에 방송통신 고교생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문제지는 공개하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질것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과·이과고사과목조정 ▲지원지역확대문제는 좀더 시간을 갖고 연구하기로 했다.
문교부관계자는 합격선을 폐지할경우 예비고사제도 자체가 무의미해지므로 그대로 존속시키고 문제지공개는 매년 수험생을 통해 입시전문지에서 문제지를 재구성하는등 실효성이 없기때문애 공개하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질것 같다고 밝혔다.
또 산업체근무근로자 범위(예시특별사정)에 현재야간특별학급·산업체부설학교 학생들이 포함됐기 때문에 방송통신교육을받는 학생들도 혜택을주는것이 형편의 원칙에 부합되기때문에 내년부터 특혜를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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